어느 여자의 일생

야실넷 0 255

15세 때의 희망은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하는 것이었다.

 

19세 때 남자친구가 생겼으나 열정이라고는 없었다. 

           그래서 정열적인 사내가 필요했다. 

           대학에서 정열적인 사내와 데이트했으나 지나치게 감정적이었다. 

           그래서 좀 안정감이 있는 사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  

 

24세 때 아주 안정감이 있는 사내를 만났으나 따분했다. 좀 흥겨운 사내가 필요했다.

 

28세 때 흥겨운 사내를 만났으나 버거운 상대였다. 나에게 필요한 건 좀 야심적인 남자였다. 

 

31살 때 똑똑하고 야심적인 남자와 결혼했다. 

           그런데 그는 어찌나 야심적인지 나하고 이혼하면서

           내가 소유했던 걸 죄다 앗아가고 나의 절친한 친구와 함께 사라져버렸다. 

 

지금 41살에 내가 찾고 있는 건 거기(?)가 큰 사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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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인천국